‘맨큐의 경제학’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는 “사람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를
‘경제학 10대 원리’ 중 하나로 제시했다.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재화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면,
해당 기업은 수익이 줄어드는 영역에서 빠져나가거나 규제를 피하는 방향으로 전략과 행동을 바꾸기 마련이다.
의약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기업가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미국 정부는 보건안보 차원에서 의약품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생명공학안보법(Biosecure Act)은 중국 등 특정 국가의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해 핵심 의약품과
바이오 생산 기반을 우방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걸 목표로 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미국 제약업계는
비용 증가와 의약품 단가 상승을 피하기 어렵지만, 미 정부는 안전한 공급망 확보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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